아파트를 매매할 때 잔금만 주고받으면 정산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비와 전기·수도·가스요금은 사용 기간이 잔금일 전후로 나뉠 수 있어, 기준과 확인 방법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산 기준일과 항목을 계약서에 남기기
매도인과 매수인은 통상 잔금일 또는 실제 인도일을 기준으로 어느 쪽이 비용을 부담할지 협의합니다. 날짜가 다르면 기준일을 명확히 합의해야 합니다. 관리비는 부과 기간과 납부 시점이 사용 기간과 다를 수 있으므로, 관리사무소에 미납액과 정산 방법을 확인하세요. 공용관리비, 세대별 사용료, 주차료처럼 항목을 나눠 확인하면 누락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합의한 기준은 매매계약서 특약이나 잔금 정산 내역에 기록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계량기 확인과 증빙 보관
잔금일에 전기·수도·가스 계량기 수치를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 두면 사용량을 나눌 때 도움이 됩니다. 가스는 공급 업체의 검침·정산 절차가 별도로 있을 수 있어 이사 전후로 연락해 확인하세요. 관리비 고지서나 납부 확인 자료도 받아 미납 여부를 살피고, 실제 정산액과 지급 내역을 보관합니다. 관리사무소가 발급하는 확인서가 있더라도 모든 비용을 자동으로 정리해 주는 것은 아니므로, 매매 당사자 간 합의와 개별 납부 내역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잔금일이 관리비 부과 기간 중간이면 어떻게 하나요?
당사자가 잔금일이나 인도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하는 등 정산 방식을 합의하면 됩니다. 부과 기간과 금액을 확인해 계산 기준을 문서로 남기세요.
매도인이 잔금 전에 낸 관리비를 매수인이 다시 부담하나요?
이미 납부한 비용은 사용 기간과 계약상 합의에 따라 정산합니다. 고지서의 대상 기간과 납부 영수증을 대조해 중복 지급을 피하세요.